매일 경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비트코인 2025(Bitcoin 2025)’의 공식 1차 행사 일정이 공개됐다.

7일 비트코인 2025에 따르면 오는 27~29일(현지시간) 열리는 행사에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인 도날드 트럼프 주니어(DTJ)와 에릭 트럼프(Eric Trump), 미국 백악관 가상자산 차르인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 등 미국 내 주요 가상자산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 다크웹 마켓플레이스 ‘실크로드’를 만들었던 로스 울브리히트(Ross Ulbricht), 비트코인 비축 법안을 발의한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미국 상원의원 등도 연사로 나선다.

보 하인스(Bo Hines) 백악관 가상자산 위원회 사무국장, 세계 최초 비트코인 비축 기업 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회장 등도 이번 행사의 주요 연사다.



비트코인 2025에 따르면 향후 추가 연사들에 대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비트코인 2025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선 비트코인의 미래, 자유, 혁신 등에 대해 3만명 이상의 글로벌 참가자들이 의견을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비트코인 2025 행사에선 ‘자유의 예술(The Art of Freedom)’ 전시도 만들어질 계획이다.

이 전시는 비트코인의 철학인 소유권, 자율성, 영속성을 예술적 시각에서 재조명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에는 약 60점 이상의 실물 작품이 선보인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200만 달러 상당의 다이아몬드가 박힌 작품 ‘레어(Rare)’, 울브리히트 실크로드 창업자의 감옥 사용물품, 그리고 SNS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초록 해골 조각상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