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상장 첫 날부터 만기매칭형 ETF 쓸어담았다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입력 : 2023.03.24 11:24:04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지난 23일 상장한 TIGER 만기매칭형 채권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상장일 기준 가장 많은 개인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24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3일 개인투자자들이 신규 상장한 TIGER 25-10 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를 73억원 순매수 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신규 상장한 ETF 총 24종의 상장일 개인투자자 순매수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같은 날 상장한 TIGER 24-04 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도 개인투자자 순매수 23억원을 기록했다.

TIGER 25-10 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는 2025년 10월 만기의 A+등급 이상 회사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22일 기준 만기 기대수익률(YTM)은 4.18%다. TIGER 24-04 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도 A+등급 이상의 회사채에 투자하며 만기와 만기 기대수익률은 각각 2024년 4월, 4.03%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시장 금리 변동에 관계 없이 만기까지 보유하면 목표한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다. 연금 계좌를 활용해 투자할 경우 다양한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부문 매니저는 “새롭게 상장한 TIGER 만기매칭형 채권 ETF 2종은 다양한 종목에 분산 투자하면서도 신용등급 대비 금리 매력이 높은 종목들을 편입하여 수익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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