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한 조림사업 추진

박지호

입력 : 2025.05.26 14:42:55


서귀포나무심기 행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서귀포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탄소 흡수, 양질의 목재 생산, 각종 동식물의 서식처 제공, 경관림 조성을 통한 심미적 안정감 제공 등 다양한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2025년 조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의 올해 조림사업 규모는 총 88㏊로, 사업비 14억원이 투입돼 큰나무조림 40㏊, 밀원수조림 45㏊, 경제림 조성 3㏊로 구분해 추진되며, 편백, 황칠 등을 심을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에 색달동 산4번지 내 밀원수종인 황칠나무를 심어 양봉산업 활성화 및 산림생태계 회복을 위한 밀원수림을 조성했으며, 성산읍 신풍리 유휴 토지에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큰나무 조림사업으로 편백 1ha를 심었다.

시는 상반기 동안 하원동 산2-1번지 등 30㏊에 대하여 큰나무조림, 남원읍 수망리 산158-1번지 등 28㏊에 대하여 밀원수 조림을 추진할 예정이며, 양질의 목재생산을 위해 편백 등 경제수림 3㏊도 조성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유재산, 마을소유 유휴토지 등을 활용한 나무 심기를 통해 탄소 흡수원을 확충해 공기 질 향상과 산림경관 개선 등 산림의 가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hopar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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