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정장 무료로 빌려줍니다"…울산 중구, 예산 늘려 확대
김근주
입력 : 2023.01.05 14:09:22
입력 : 2023.01.05 14:09:22

[촬영 김근주]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사업 '디딤돌 옷드림'을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거주하는 만 19∼34세 청년에게 재킷과 바지, 셔츠, 넥타이, 치마, 블라우스 등을 무료로 빌려주는 것이다.
대여 기간은 3박 4일로 한 사람당 최대 4차례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중구가 청년들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처음 이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317명이 모두 412차례 이용했다.
사업이 조기 종료될 만큼 인기를 끌자 중구는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500만원 늘린 2천700만원으로 올렸다.
중구 관계자는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99.6%에 이른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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