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실적·배당·발행어음 인가 신청 삼박자 갖춰”…목표가↑
최아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y@mk.co.kr)
입력 : 2025.05.29 08:12:05
입력 : 2025.05.29 08:12:05

현대차증권은 29일 삼성증권에 대해 실적·배당·발행어음 인가 신청 등 삼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어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증권은 삼성증권이 올해 전 부문에 걸쳐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배당성향 35.6%(주당배당금 3700원)로 예상하며 올 하반기에 발행어음 관련 인가 모멘텀이 있는 만큼 하반기에 관심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발행어음 사업이 당장 내년 실적에 기여하는 바는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조달을 시행 초기부터 급격하게 늘리기보다는 점진적으로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발행어음은 1년 이내의 만기로 듀레이션이 짧기 때문에 단기 자금으로 발행어음의 운용 규제를 지키면서 마진을 남기는 것이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금융당국이 종합금융투자산업자(종투사) 건전성 비율을 개편하고, 요구자본을 결정하는 위험값을 강화하게 되면 지난해 영업용순자본비율(구NCR)이 평균 178%를 기록하며 구NCR 버퍼가 있는 삼성증권이 발행어음 업무를 수행할 때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삼성증권은 두 자릿수대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업종 내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낮아 매력적이라고 짚었다.
장영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이후로 주가가 26.2% 크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배당수익률은 6.5%로 예상된다”며 “올해 ROE는 12.1%로 두 자릿수대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에 비해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4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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