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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중국 게임 유통사 넷이즈게임즈는 산하 주롱(Zhurong) 스튜디오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역수한'(영어명 Sword of Justice)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역수한'은 12세기 후반 중국 북송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무협 MMORPG로, 모바일과 PC 플랫폼 간 연동 플레이를 지원한다.

'역수한'은 2018년 중국 출시 직후 인기·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현재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넷이즈의 대표작이다.

특히 전 세계를 통틀어 선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 자연어로 대화할 수 있는 NPC(Non-Player Character·플레이어가 조종하지 않는 캐릭터)를 게임 내에 구현해 주목받기도 했다.

아울러 엔비디아와의 협업으로 현실적인 광원 효과를 연산하는 레이트레이싱(광선 추적) 기술도 '역수한' 내에 도입됐다.

제작진은 운영 과정에서 페이투윈(Pay to Win·돈을 쓸 수록 강해지는 구조)을 철저히 배제하고, 전투와 결제 스트레스 없이도 손쉽게 게임 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끔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역수한' 사전 예약은 별도의 페이지 및 게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jujuk@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