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 금호타이어 화재 고용상황지원단 운영
정다움
입력 : 2025.05.29 18:30:01
입력 : 2025.05.29 18:30:01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공]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29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고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고용상황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장 가동 중단으로 고용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사업주가 근로자를 해고하지 않고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근로자 1명에게 하루에 최대 6만6천원을 180일 동안 지원하는 제도로, 연간 한도를 모두 사용해 무급휴업 등을 추가로 할 경우에도 1인당 월 1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이번 달까지 고용유지조치 계획서를 제출하고, 다음 달부터 고용유지지원제도를 활용하면 고용유지지원금은 오는 7월 중순부터 지급될 수 있다.
금호타이어 협력업체도 연 매출액이 15% 이상 감소해 휴업·휴직을 할 경우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도영 청장은 "이번 화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협력업체를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마련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dau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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