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감시황
입력 : 2025.06.05 08:37:00
제목 : 뉴욕 마감시황
6/4(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0.22%)/나스닥(+0.32%)/S&P500(+0.01%) 경기 둔화 우려(-),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약화(-), 금리 인하 기대감(+)
이날 뉴욕증시는 민간 고용 부진, 서비스업 경기 위축 속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가 0.22% 하락한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0.01%, 0.32% 상승.
민간 고용 및 서비스업 업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5월 민간 고용은 전월대비 3만7,000명 증가했음. 이는 2023년 3월 이후 최저치이자 시장 예상치 11만5,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임. 호라이 즌인베스트먼트의 마이크 딕슨 전략가는 "ADP는 변덕스럽고 실제 상황은 두려워하는 것보단 나을 것"이라면서도 "단기적으로 시장은 약간 박스권 정체기에 접어든 것 같다"고 밝힘. 오는 6일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민간 고용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모습. 서비스업 경기도 약 1년 만에 위축 국면에 진입했음. 전미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9를 기록했음. 이는 전월 51.6에서 하락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 52도 크게 하회했음. 하위지수 중 물가 압력을 보여주는 물가지수는 68.7로 전월대비 3.6포인트 상승하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 6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 ISM의 앤서니 닐슨 밀러 회장은 "이번 수치는 심각한 침체를 의미하진 않지만, 서비스 부문 전반에 불확실성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음을 보여준다"고 언급.
경기 둔화 우려 속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커지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은 ADP 결과가 나온 뒤 트루스소셜 계정에 "너무 늦는(Too Late) 파월은 이제 금리를 낮춰야 한다.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유럽은 9번 금리를 내렸다"고 언급하면서 금리인하를 독촉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7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69.9%로 전일대비 하락했으며, 12월까지 기준금리가 75bp 인하될 확률은 33.1%로 높 아졌음.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경기 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최근 6주간미국 전역의 경제 활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됐다고 평가했으며, 관세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과 정책 불확실성이 기업과 가계의 의사결정을 제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Fed는 이번 보고서에서 "4월23일 발표된 이전 보고서 이후로 경제 활동이 소폭 감소했다"며, "모든 Fed 관할 지역에서 경제 및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졌고, 이로 인해 기업과 가계가 모두 결정에 있어 주저하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 이어 "12개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중 절반에서 소폭에서 완만한 수준의 경제활동 둔화가 보고됐다"고 밝혔으며, 고용 시장에 대해 "대체로 지난 보고서와 비교해 변화가 없었다"고 평가했음.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협상이 쉽지 않은 일이라고 토로하면서 美/中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진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 계정에 "나는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을 좋아하고, 언제나 그랬으며, 항상 그럴 것"이라면서도 "그는 매우 힘들고(tough), 협상하기에 극도로 어렵다"고 게시했음. 중국 외교부 장관은 미국에 “중국을 중간에서 만나자”고 촉구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사우디 추가 증산 우려 속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56달러(-0.88%) 하락한 62.85달러에 거래 마감.
美 채권시장은 민간고용, 서비스업 실망 속 금리 인하 기대감 부각 등에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약세 및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 등에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경기관련 소비재, 소프트웨어/IT서비스, 제약, 금속/광업, 개인/가정용품, 기술장비, 화학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에너지, 보험, 식품/약품 소매, 은행/투자서비스, 재생에너지, 음식료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엔비디아(+0.50%), 마이크로소프트(+0.19%), 애플(-0.22%), 아마존(+0.74%), 알파벳A(+1.13%), 메타(+3.16%), 테슬라(-3.55%) 등 대형 기술주들이 엇갈린 모습을 나타낸 가운데, 넷플릭스(+1.78%)는 사상 최고치 경신. 사이버 보안기업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홀딩스(-5.77%)는 1분기 실적 호조에도 올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하락했고, 국제유가 하락 속 엑슨 모빌(-1.45%), 셰브론(-1.56%), 옥시덴털 페트롤리움(-1.83%) 등 에너지 업체들이 하락.
다우 -91.90(-0.22%) 42,427.74, 나스닥 +61.53(+0.32%) 19,460.49, S&P500 5,970.81(+0.01%), 필라델피아반도체 5,033.35(+1.39%)
이날 뉴욕증시는 민간 고용 부진, 서비스업 경기 위축 속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가 0.22% 하락한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0.01%, 0.32% 상승.
민간 고용 및 서비스업 업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5월 민간 고용은 전월대비 3만7,000명 증가했음. 이는 2023년 3월 이후 최저치이자 시장 예상치 11만5,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임. 호라이 즌인베스트먼트의 마이크 딕슨 전략가는 "ADP는 변덕스럽고 실제 상황은 두려워하는 것보단 나을 것"이라면서도 "단기적으로 시장은 약간 박스권 정체기에 접어든 것 같다"고 밝힘. 오는 6일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민간 고용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모습. 서비스업 경기도 약 1년 만에 위축 국면에 진입했음. 전미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9를 기록했음. 이는 전월 51.6에서 하락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 52도 크게 하회했음. 하위지수 중 물가 압력을 보여주는 물가지수는 68.7로 전월대비 3.6포인트 상승하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 6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 ISM의 앤서니 닐슨 밀러 회장은 "이번 수치는 심각한 침체를 의미하진 않지만, 서비스 부문 전반에 불확실성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음을 보여준다"고 언급.
경기 둔화 우려 속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커지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은 ADP 결과가 나온 뒤 트루스소셜 계정에 "너무 늦는(Too Late) 파월은 이제 금리를 낮춰야 한다.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유럽은 9번 금리를 내렸다"고 언급하면서 금리인하를 독촉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7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69.9%로 전일대비 하락했으며, 12월까지 기준금리가 75bp 인하될 확률은 33.1%로 높 아졌음.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경기 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최근 6주간미국 전역의 경제 활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됐다고 평가했으며, 관세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과 정책 불확실성이 기업과 가계의 의사결정을 제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Fed는 이번 보고서에서 "4월23일 발표된 이전 보고서 이후로 경제 활동이 소폭 감소했다"며, "모든 Fed 관할 지역에서 경제 및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졌고, 이로 인해 기업과 가계가 모두 결정에 있어 주저하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 이어 "12개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중 절반에서 소폭에서 완만한 수준의 경제활동 둔화가 보고됐다"고 밝혔으며, 고용 시장에 대해 "대체로 지난 보고서와 비교해 변화가 없었다"고 평가했음.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협상이 쉽지 않은 일이라고 토로하면서 美/中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진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 계정에 "나는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을 좋아하고, 언제나 그랬으며, 항상 그럴 것"이라면서도 "그는 매우 힘들고(tough), 협상하기에 극도로 어렵다"고 게시했음. 중국 외교부 장관은 미국에 “중국을 중간에서 만나자”고 촉구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사우디 추가 증산 우려 속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56달러(-0.88%) 하락한 62.85달러에 거래 마감.
美 채권시장은 민간고용, 서비스업 실망 속 금리 인하 기대감 부각 등에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약세 및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 등에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경기관련 소비재, 소프트웨어/IT서비스, 제약, 금속/광업, 개인/가정용품, 기술장비, 화학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에너지, 보험, 식품/약품 소매, 은행/투자서비스, 재생에너지, 음식료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엔비디아(+0.50%), 마이크로소프트(+0.19%), 애플(-0.22%), 아마존(+0.74%), 알파벳A(+1.13%), 메타(+3.16%), 테슬라(-3.55%) 등 대형 기술주들이 엇갈린 모습을 나타낸 가운데, 넷플릭스(+1.78%)는 사상 최고치 경신. 사이버 보안기업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홀딩스(-5.77%)는 1분기 실적 호조에도 올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하락했고, 국제유가 하락 속 엑슨 모빌(-1.45%), 셰브론(-1.56%), 옥시덴털 페트롤리움(-1.83%) 등 에너지 업체들이 하락.
다우 -91.90(-0.22%) 42,427.74, 나스닥 +61.53(+0.32%) 19,460.49, S&P500 5,970.81(+0.01%), 필라델피아반도체 5,033.3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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