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의심할 여지없는 성장성”…목표가↑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3.27 08:15:00
입력 : 2023.03.27 08:15:00
삼성증권은 27일 JYP Ent.의 소속 아티스트가 입지를 공고히 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9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먼저 삼성증권은 JYP Ent. 소속 아티스트의 굳건한 흥행세에 주목했다. 스트레이키즈는 앨범,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하고 있으며 2분기 신보 발매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트와이스 역시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12집의 선주문량이 170만장에 달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자회사 JYP360가 작년 6월 공식 자사몰 ‘JYP샵’을 정식 오픈했는데 작년 매출액은 240억원 영업이익률 9% 수준으로 파악된다. 올해는 아티스트의 팬덤 확대와 영업 성과가 온기로 반영돼 뚜렷한 외형 성장도 예상된다는 평가다.
올해 중순부터 신인 아티스트 라인업도 추가된다. 한국에서 올해 중순 ‘라우드 프로젝트’로 탄생한 보이그룹이 데뷔하고, 중국에서 3분기에 ‘프로젝트 씨’(Project C)로 알려진 보이그룹이 베일을 벗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작년 4분기 JYP Ent.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52억원, 25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아티스트 재계약 관련 비용과 니쥬(NiziU)의 연간 인세가 4분기에 한꺼번에 반영돼 일회성 비용 약 6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이를 제외하면 시장 눈높이에 충족하는 수준이었다고 판단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음반·음원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0.8% 증가한 646억원이다. 소속 아티스트의 월드투어로 공연 매출을 비롯해 굿즈상품(MD) 매출 등도 크게 늘며 본업은 탄탄한 성과 확대 국면을 이어갔다”며 “탄탄한 아티스트 라인업과 온라인 자사몰을 통한 MD 사업 성장으로 호실적 기조를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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