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도 연합인포맥스 '인포X' 도입

10일 협약식…생성형AI로 1∼2분만에 영상콘텐츠 제작
신호경

입력 : 2025.06.10 18:19:51


황정욱 연합인포맥스 사장(왼쪽)과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연합인포맥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연합인포맥스의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시스템 '인포X'를 도입한다.

제약바이오협회와 연합인포맥스는 10일 서초구 제약바이오협회 본사에서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1년간 인포X 서비스 이용과 저작권 보호 등에서 공조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연홍 협회장과 이재국 협회 부회장, 황정욱 연합인포맥스 대표이사, 배상훈 연합뉴스경제TV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노 협회장은 "협회는 AI 기반 신약 개발 연구플랫폼, 인재 양성, 현장 적용, 기술 협력을 선도하고 있다"며 "인포X를 활용해 회원사와 업계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인포X 도입이 제약바이오협회 업무를 효율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인포X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포X는 연합미디어그룹의 경제금융 전문매체 연합인포맥스가 개발한 영상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 비(非)전문가라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보도자료·기사·메모 등 다양한 종류의 텍스트를 영상물로 바꿀 수 있다.

예를 들어 보고서를 인포X에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방송 대본으로 전환한 뒤 미리 설정한 아나운서 음성과 이미지 등을 결합해 30초∼5분 길이의 '숏폼(short form)' 영상을 만들어준다.

인포X 사용자의 목소리도 넣을 수 있다.

shk999@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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