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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경제운전(에코 드라이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다음 달에는 일반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영상교육을, 물류기업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는 대면 교육을 한다.

이후 8월 한 달간 '3급(급출발, 급정거, 급가속) 금지'와 공회전 최소화 등 경제운전을 실천하도록 한다.

이후 화물차의 디지털 운행기록계(DTG)를 토대로 경제운전 습관과 연비 개선도를 평가해 성과가 우수한 개인과 기업에 10월 중 포상을 할 예정이다.

포상은 개인(5명)과 기업(5개사) 부문으로 나눠 최대 300만원을 지급한다.

참가자 4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주유 쿠폰(3만원)을 준다.

캠페인 참가 희망자는 화물복지재단 누리집(greendriver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근오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운전자의 경제운전 습관이 연비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크다"며 "친환경 탄소중립을 위한 물류업계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경제운전 습관이 업계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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