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터가 음악터미널로…14~15일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정준영

입력 : 2025.06.12 07:10:43


지난해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동작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4~15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고터) 광장에서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SMAF)'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이 축제는 서초의 사계절 축제 중 여름에 해당한다.

고속버스터미널 일대가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만큼 상권·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올해는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악 터미널'을 주제로 클래식부터 힙합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첫날인 14일에는 '붐비트 브라스 밴드'의 퍼레이드가 시작을 알리고 싱어송라이터 '오아', 밴드 '다섯(Dasutt)', 래퍼 '비와이'가 개막공연 무대에 오른다.

15일에는 서초구가 육성·지원한 청년예술단 출신인 '그린네이비(GreenNavy)'와 팝핀 댄서들의 콜라보 무대, 소프라노 김홍경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도슨트 정우철이 소프라노 박혜선, 테너 김영성과 함께 아픔을 이겨낸 화가들의 이야기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벤킴의 크리에이티브 오케스트라&콰이어'가 여름밤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행사 기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아트존에서는 서커스 공연과 청년 예술인들의 다양한 무대가 이어진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은 도심 속에서 예술로 휴식과 영감을 선사하는 특별한 행사"라며 "뜨거운 여름을 닮은 청년들의 열정으로 가득 채워질 이번 페스티벌에 많은 주민이 함께해 서초의 여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2025
[서초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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