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상생 청년창업 '넥스트로컬' 백화점까지 진출
16∼25일 신세계 강남점서 24개팀 팝업스토어…판로 확대
윤보람
입력 : 2025.06.15 11:15:04
입력 : 2025.06.15 11:15:04

[서울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16∼25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넥스트로컬' 창업팀의 제품으로만 구성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의 지역상생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넥스트로컬은 서울 청년이 다른 지방자치단체 자원을 연계·활용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 롯데카드, 신세계 간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민간 유통채널을 기반으로 청년 창업가의 판로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는 신세계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 파크에서 열리며, 24개의 넥스트로컬 창업팀이 개발한 90여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참여팀은 1기부터 6기까지의 창업팀 중 신세계백화점 바이어와 상품과학연구소 전문가의 품평회, 식품 관련 준법 컨설팅을 거쳐 선발됐다.
주요 품목은 제과·디저트, 소스, 차류, 애견용품, 뷰티제품, 기념품, 전통주 등으로 다양하다.
20∼26일 신세계 마켓 출입구 앞 별도 팝업존에서는 황금·추황 등 나주 우리배 품종으로 만든 저도수 스파클링 페리(Perry)와 강릉 쌀로 빚은 수제 생막걸리 등 로컬 수제 양조 제품을 판매한다.
우수팀 제품은 팝업스토어 종료 직후인 20일부터 약 3개월간 신세계 강남점 지하 1층 신세계 마켓 로컬존에 정식 입점한다.
신세계는 바이어 및 전문가의 품평과 식품 컨설팅, 명절 선물세트 구성, 온라인몰 기획전 등 다양한 유통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청년 브랜드의 지속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민간 협력과 판로 연계를 지속 확대해 청년 창업가가 시장에서 살아남고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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