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입력 : 2025.06.17 17:08:18
제목 : 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 코스피시장 - 6/17 KOSPI 2,950.30(+0.12%) 개인 순매수 속 반도체·자동차株 강세(+), 중동 불안 재부각 속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이스라엘-이란 갈등 완화 기대감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반등. 이날 코스피지수는 2,959.93(+13.27P, +0.45%)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2,96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오전 중 2,998.62(+51.96P, +1.76%)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점차 상승폭을 축소했고, 오후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며 2,925.79(-20.87P, -0.71%)에서 저점을 형성. 장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만회하던 지수는 장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결국 2,950.30(+3.64P, +0.12%)으로 장을 마감.
중동 상황 주시 속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마감. 새 정부 정책 기대감 지속, 중동 리스크 해소 기대감 등에 오전 중 3,0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지만, 중동 리스크가 재차 부각된 가운데 최근 지수 급등에 따른 고점 부담감 속 차익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개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반면,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하루 만에 순매도 전환.
삼성전자(+1.57%), SK하이닉스(+0.40%) 등 반도체 대표주가 상승했고, 현대차(+1.74%), 기아(+2.15%) 등 자동차 대표주가 상승. LG에너지솔루션(+0.34%), 삼성SDI(+0.24%), 포스코퓨처엠(+1.43%) 등 2차전지 관련주도 양호한 모습. 고려아연(+5.29%)은 '해저 자원개발' 美 상장사 TMC 지분 5% 인수 소식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삼성전기(+2.99%), SKC(+15.49%) 등 유리 기판 관련주가 강세.
반면, 韓/美 정상회담 무산 및 정부,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 관련 판단 자료 수집 실패 소식 등에 HD현대중공업(-2.78%), 삼성중공업(-1.11%) 등 조선, 동양철관(-11.44%), 넥스틸(-6.11%), 하이스틸(-7.06%), 포스코인터내셔널(-7.88%) 등 철강, 강관업체(Steel pipe), 자원개발, 피팅(관이음쇠)/밸브 등 알래스카 LNG 관련주가 하락. HMM(-5.35%), 팬오션(-3.58%), 대한해운(-3.55%) 등 해운주도 하락.
밤사이 이란이 휴전을 바란다는 신호를 미국에 보내면서 중동 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기도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즉시 테헤란을 떠나라'고 촉구하고 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에서 급거 귀국하면서 중동 리스크가 재부각되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이란은 내가 서명하라고 했던 합의에 서명했어야 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고 인명의 소모(희생)인가"라며, "모두 즉시 테헤란을 떠나라"라는 글을 올렸음.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상황 등을 이유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에서 조기에 귀국하기로 하고,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의 폐쇄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돌 재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습.
한편,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것으로 전망됐던 韓/美 정상회담은 무산됐음.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캐나다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갑자기 귀국을 하게 됐기 때문에 내일로 예정됐던 한미 정상회담은 (개최하기가) 어렵게 됐다”고 밝힘. 위 안보실장은 "아마도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문제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으며, "일본과의 韓日 정상회담은 내일 오후에 개최하는 것으로 정해졌다"고 언급.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 홍콩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6원 상승한 1,362.7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이 2,246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1억, 1,05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402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63계약, 416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5bp 하락한 2.448%,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4bp 상승한 2.86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7.10으로 마감. 은행, 외국인이 5,519계약, 4,777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투신은 9,637계약, 1,489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9틱 오른 118.43으로 마감. 금융투자, 투신이 7,911계약, 2,892계약 순매수, 외국인, 연기금등은 8,247계약, 2,67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한화오션(+7.85%), 기아(+2.15%), 현대차(+1.74%), 삼성전자(+1.57%), SK하이닉스(+0.40%), LG에너지솔루션(+0.34%), 현대모비스(+0.18%), 삼성물산(+0.12%) 등이 상승. 반면, HMM(-5.35%), HD현대중공업(-2.7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5%), NAVER(-1.43%), 삼성생명(-0.86%), HD한국조선해양(-0.68%), KB금융(-0.65%), 신한지주(-0.50%), 삼성바이오로직스(-0.49%), 두산에너빌리티(-0.34%) 등은 하락. 셀트리온은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운송/창고(-1.77%), IT 서비스(-1.31%), 건설(-1.27%), 유통(-1.22%), 비금속(-1.17%), 화학(-0.87%), 금융(-0.47%), 오락/문화(-0.41%), 보험(-0.40%), 종이/목재(-0.29%), 통신(-0.24%), 제약(-0.24%), 의료/정밀기기(-0.19%)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전기/가스(+1.44%), 전기/전자(+1.06%), 기계/장비(+0.84%), 금속(+0.80%), 제조(+0.57%), 운송장비/부품(+0.40%), 증권(+0.22%), 음식료/담배(+0.20%) 업종 등은 상승.
마감지수 : KOSPI 2,950.30(+3.64P/+0.12%)
밤사이 뉴욕증시가 이스라엘-이란 갈등 완화 기대감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반등. 이날 코스피지수는 2,959.93(+13.27P, +0.45%)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2,96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오전 중 2,998.62(+51.96P, +1.76%)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점차 상승폭을 축소했고, 오후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며 2,925.79(-20.87P, -0.71%)에서 저점을 형성. 장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만회하던 지수는 장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결국 2,950.30(+3.64P, +0.12%)으로 장을 마감.
중동 상황 주시 속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마감. 새 정부 정책 기대감 지속, 중동 리스크 해소 기대감 등에 오전 중 3,0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지만, 중동 리스크가 재차 부각된 가운데 최근 지수 급등에 따른 고점 부담감 속 차익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개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반면,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하루 만에 순매도 전환.
삼성전자(+1.57%), SK하이닉스(+0.40%) 등 반도체 대표주가 상승했고, 현대차(+1.74%), 기아(+2.15%) 등 자동차 대표주가 상승. LG에너지솔루션(+0.34%), 삼성SDI(+0.24%), 포스코퓨처엠(+1.43%) 등 2차전지 관련주도 양호한 모습. 고려아연(+5.29%)은 '해저 자원개발' 美 상장사 TMC 지분 5% 인수 소식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삼성전기(+2.99%), SKC(+15.49%) 등 유리 기판 관련주가 강세.
반면, 韓/美 정상회담 무산 및 정부,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 관련 판단 자료 수집 실패 소식 등에 HD현대중공업(-2.78%), 삼성중공업(-1.11%) 등 조선, 동양철관(-11.44%), 넥스틸(-6.11%), 하이스틸(-7.06%), 포스코인터내셔널(-7.88%) 등 철강, 강관업체(Steel pipe), 자원개발, 피팅(관이음쇠)/밸브 등 알래스카 LNG 관련주가 하락. HMM(-5.35%), 팬오션(-3.58%), 대한해운(-3.55%) 등 해운주도 하락.
밤사이 이란이 휴전을 바란다는 신호를 미국에 보내면서 중동 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기도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즉시 테헤란을 떠나라'고 촉구하고 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에서 급거 귀국하면서 중동 리스크가 재부각되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이란은 내가 서명하라고 했던 합의에 서명했어야 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고 인명의 소모(희생)인가"라며, "모두 즉시 테헤란을 떠나라"라는 글을 올렸음.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상황 등을 이유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에서 조기에 귀국하기로 하고,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의 폐쇄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돌 재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습.
한편,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것으로 전망됐던 韓/美 정상회담은 무산됐음.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캐나다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갑자기 귀국을 하게 됐기 때문에 내일로 예정됐던 한미 정상회담은 (개최하기가) 어렵게 됐다”고 밝힘. 위 안보실장은 "아마도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문제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으며, "일본과의 韓日 정상회담은 내일 오후에 개최하는 것으로 정해졌다"고 언급.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 홍콩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6원 상승한 1,362.7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이 2,246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1억, 1,05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402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63계약, 416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5bp 하락한 2.448%,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4bp 상승한 2.86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7.10으로 마감. 은행, 외국인이 5,519계약, 4,777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투신은 9,637계약, 1,489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9틱 오른 118.43으로 마감. 금융투자, 투신이 7,911계약, 2,892계약 순매수, 외국인, 연기금등은 8,247계약, 2,67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한화오션(+7.85%), 기아(+2.15%), 현대차(+1.74%), 삼성전자(+1.57%), SK하이닉스(+0.40%), LG에너지솔루션(+0.34%), 현대모비스(+0.18%), 삼성물산(+0.12%) 등이 상승. 반면, HMM(-5.35%), HD현대중공업(-2.7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5%), NAVER(-1.43%), 삼성생명(-0.86%), HD한국조선해양(-0.68%), KB금융(-0.65%), 신한지주(-0.50%), 삼성바이오로직스(-0.49%), 두산에너빌리티(-0.34%) 등은 하락. 셀트리온은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운송/창고(-1.77%), IT 서비스(-1.31%), 건설(-1.27%), 유통(-1.22%), 비금속(-1.17%), 화학(-0.87%), 금융(-0.47%), 오락/문화(-0.41%), 보험(-0.40%), 종이/목재(-0.29%), 통신(-0.24%), 제약(-0.24%), 의료/정밀기기(-0.19%)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전기/가스(+1.44%), 전기/전자(+1.06%), 기계/장비(+0.84%), 금속(+0.80%), 제조(+0.57%), 운송장비/부품(+0.40%), 증권(+0.22%), 음식료/담배(+0.20%) 업종 등은 상승.
마감지수 : KOSPI 2,950.30(+3.64P/+0.12%)
Copyright ⓒ True&Live 증시뉴스 점유율1위, 인포스탁(www.infostock.co.kr)
기사 관련 종목
06.27 15:30
삼성전자 | 60,800 | 600 | +1.00% |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