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첫 AI 기반 ETF 출시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5.06.18 17:54:13 I 수정 : 2025.06.18 19:45:39
입력 : 2025.06.18 17:54:13 I 수정 : 2025.06.18 19:45:39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 인공지능(AI) 전문 법인 웰스스팟과 협업해 그룹 최초 AI 기반 상품 '글로벌엑스 투자등급 회사채 ETF(GXIG)'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ETF는 AI 모델의 분석을 토대로 매력 있는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참조지수 '블룸버그 미국 회사채 지수'를 기반으로 한다.
ETF 시장에서 AI 모델 기반 운용 전략은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상품이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킬러 프로덕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ETF는 투자 대상을 선별하기 위해 복합적인 모델을 활용한다. 전통적이고 체계적인 원칙에 기반해 우량 회사채를 선별할 뿐 아니라 AI를 활용해 전통적 투자 모델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복합적 상호작용과 새로운 투자 관점을 제시한다.
AI 모델이 감지하기 어려운 비정형 리스크에 대해서는 운용역의 판단을 반영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와 전술적 유연성 간 균형을 추구한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GXIG는 AI 모델, 운용역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ETF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뿐 아니라 미래에셋 AI 비즈니스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대석 기자]
ETF 시장에서 AI 모델 기반 운용 전략은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상품이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킬러 프로덕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ETF는 투자 대상을 선별하기 위해 복합적인 모델을 활용한다. 전통적이고 체계적인 원칙에 기반해 우량 회사채를 선별할 뿐 아니라 AI를 활용해 전통적 투자 모델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복합적 상호작용과 새로운 투자 관점을 제시한다.
AI 모델이 감지하기 어려운 비정형 리스크에 대해서는 운용역의 판단을 반영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와 전술적 유연성 간 균형을 추구한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GXIG는 AI 모델, 운용역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ETF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뿐 아니라 미래에셋 AI 비즈니스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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