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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원회가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등 고등교육 발전 방안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는 이날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인공지능(AI) 시대 초·중·고·대학을 포함한 새 정부의 교육 방향을 포함한 교육 분야 주요 과제를 보고받았다.

AI 교육과 관련해서는 초·중등 교육부터 STEAM(과학·기술·엔지니어링·예술·수학) 교육 활성화가 필요하다는데 사회2분과 위원들과 교육부 간 공감대가 형성됐다. 국정기획위와 교육부는 향후 교육 전 단계를 아우를 수 있는 AI 인재 양성 방안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국정기획위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과 관련해 거점 국립대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고 강조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해 교육, 취·창업, 정주까지 지역에서 할 수 있도록 선순환 고리를 구축하는 방안도 추가로 의논하기로 했다.

홍창남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장은 “실용과 통합을 강조하고 있는 이재명 정부의 기조에 맞춰 5년 동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정과제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부가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