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감시황
입력 : 2025.06.19 08:37:00
제목 : 뉴욕 마감시황
6/18(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0.10%)/나스닥(+0.13%)/S&P500(-0.03%) 중동 상황 주시, 연준 금리 동결 속 향후 통화정책 경로 불확실성
이날 뉴욕증시는 이스라엘-이란간 상황을 주시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속 향후 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보합권내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10%, 0.03%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3% 상승.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음. 연준 위원들은 분기 경제 전망요약(SEP)에 담긴 점도표에서 올해 최종 기준금리 수준(중앙값)을 3.9%로 유지하면서 연내 2회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했음. 시장에서는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기존 금리인하 경로를 유지한 것은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는 모습. 다만,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되고 실업률 및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상향된 가운데, 금리 경로가 유지됐다는 점에서 이날 FOMC 결과는 중립적이라고도 해석되고 있음. 연준은 올해 중 두 차례의 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도 동시에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도 내비쳤음. 올해 두 차례 0.25%포인트씩 인하를 전망하면서도,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은 1.4%로 하향하고,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전망은 3.1%로 상향 조정했음.
시장에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에 집중하는 모습. 파월 의장은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관세 영향은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관세 여파가 일부 나타나기 시작했고 여름께 더 많이 알게 될 것"이라고 밝힘. 이어 "누구도 (점도표에 나온) 금리 경로에 큰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며, "점도표에서 후반부로 가면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나는 더 가까운 금리 전망에 최우선으로 초점을 둘 것"이라고 언급. 결국 연준 조차 현재 경제 상황을 명확히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향후 통화정책 경로도 불확실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금리 경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 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6월 FOMC 회의 후 7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을 89.7%까지 높여 반영했음.
이스라엘-이란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개입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관련해, 미국이 군사작전에 동참할지 여부를 아직 최종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엇을 할지에 대한 구상은 있지만, 아직 최종적인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언급했으며, 이란 정권의 교체 가능성과 관련된 질문에는 “그럴 수도 있다”고 답했음. 한편,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란은 결코 항복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이 개입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음.
한편, 이날 발표된 실업 지표는 예상치에 부합했음. 美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4만5,000건으로 전주대비 5,000건 감소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수치로, 직전주 수치는 24만8,000건에서 25만건으로 상향 조정됐음. 美 상무부가 발표한 5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연율 환산 계절 조정 기준으로 125만6,000건으로 전월 수정치 139만2,000건보다 9.8% 감소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로, 전년동월대비로는 4.6% 감소.
이날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주시 속 소폭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30달러(+0.40%) 상승한 75.14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연준 금리 동결 속 향후 통화정책 경로 불확실성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소폭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경기관련 서비스업, 기술장비, 은행/투자서비스, 보험, 자동차, 화학, 소매, 의료 장비/보급, 통신서비스, 복합산업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운수, 식품/약품 소매, 제약,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은 부진한 모습. 종목별로는 엔비디아(+0.94%), 마이크로소프트(+0.46%), 애플(+0.48%), 아마존(-1.07%), 알파벳A(-1.49%), 메타(-0.21%), 테슬라(+1.82%) 등 대형 기술주들이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고, 마벨 테크놀로지(+7.09%)는 AI 칩 시장 낙관론 속 큰 폭 상승. 스테이블 코인 관련 美상원 '지니어스법' 통과 소식에 수혜주로 부각되는 코인베이스(+16.32%)가 급등한 반면, 마스터카드(-5.39%), 비자(-4.88%) 등 카드 업체들은 피해가 우려되며 하락.
다우 -44.14(-0.10%) 42,171.66, 나스닥 +25.18(+0.13%) 19,546.27, S&P500 5,980.87(-0.03%), 필라델피아반도체 5,251.02(+0.52%)
이날 뉴욕증시는 이스라엘-이란간 상황을 주시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속 향후 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보합권내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10%, 0.03%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3% 상승.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음. 연준 위원들은 분기 경제 전망요약(SEP)에 담긴 점도표에서 올해 최종 기준금리 수준(중앙값)을 3.9%로 유지하면서 연내 2회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했음. 시장에서는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기존 금리인하 경로를 유지한 것은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는 모습. 다만,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되고 실업률 및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상향된 가운데, 금리 경로가 유지됐다는 점에서 이날 FOMC 결과는 중립적이라고도 해석되고 있음. 연준은 올해 중 두 차례의 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도 동시에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도 내비쳤음. 올해 두 차례 0.25%포인트씩 인하를 전망하면서도,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은 1.4%로 하향하고,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전망은 3.1%로 상향 조정했음.
시장에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에 집중하는 모습. 파월 의장은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관세 영향은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관세 여파가 일부 나타나기 시작했고 여름께 더 많이 알게 될 것"이라고 밝힘. 이어 "누구도 (점도표에 나온) 금리 경로에 큰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며, "점도표에서 후반부로 가면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나는 더 가까운 금리 전망에 최우선으로 초점을 둘 것"이라고 언급. 결국 연준 조차 현재 경제 상황을 명확히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향후 통화정책 경로도 불확실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금리 경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 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6월 FOMC 회의 후 7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을 89.7%까지 높여 반영했음.
이스라엘-이란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개입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관련해, 미국이 군사작전에 동참할지 여부를 아직 최종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엇을 할지에 대한 구상은 있지만, 아직 최종적인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언급했으며, 이란 정권의 교체 가능성과 관련된 질문에는 “그럴 수도 있다”고 답했음. 한편,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란은 결코 항복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이 개입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음.
한편, 이날 발표된 실업 지표는 예상치에 부합했음. 美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4만5,000건으로 전주대비 5,000건 감소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수치로, 직전주 수치는 24만8,000건에서 25만건으로 상향 조정됐음. 美 상무부가 발표한 5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연율 환산 계절 조정 기준으로 125만6,000건으로 전월 수정치 139만2,000건보다 9.8% 감소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로, 전년동월대비로는 4.6% 감소.
이날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주시 속 소폭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30달러(+0.40%) 상승한 75.14달러에 거래 마감.
이날 채권시장은 연준 금리 동결 속 향후 통화정책 경로 불확실성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소폭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경기관련 서비스업, 기술장비, 은행/투자서비스, 보험, 자동차, 화학, 소매, 의료 장비/보급, 통신서비스, 복합산업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운수, 식품/약품 소매, 제약,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은 부진한 모습. 종목별로는 엔비디아(+0.94%), 마이크로소프트(+0.46%), 애플(+0.48%), 아마존(-1.07%), 알파벳A(-1.49%), 메타(-0.21%), 테슬라(+1.82%) 등 대형 기술주들이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고, 마벨 테크놀로지(+7.09%)는 AI 칩 시장 낙관론 속 큰 폭 상승. 스테이블 코인 관련 美상원 '지니어스법' 통과 소식에 수혜주로 부각되는 코인베이스(+16.32%)가 급등한 반면, 마스터카드(-5.39%), 비자(-4.88%) 등 카드 업체들은 피해가 우려되며 하락.
다우 -44.14(-0.10%) 42,171.66, 나스닥 +25.18(+0.13%) 19,546.27, S&P500 5,980.87(-0.03%), 필라델피아반도체 5,251.0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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