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오세훈, 면접관으로 깜짝 변신(종합)
19∼21일 성수동서 개최…현직자 특강·직무 멘토링·모의 면접 등 망라
김기훈
입력 : 2025.06.19 15:21:22
입력 : 2025.06.19 15:21:22

[서울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취업을 준비 중인 서울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지원을 위한 대규모 멘토링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와 서울광역청년센터는 19일 성수동의 대형 카페 '더 가베'에서 '2025 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1일까지 사흘 동안 계속된다.
현직자 특강과 직무 멘토링, 서울생활 '꿀팁'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인 이날은 하나증권(금융), 굿노트(영업/브랜드 운영) 현직자의 특강이 열렸다.
20일과 21일에도 신한은행(금융/HR), 마이다스인(AI/HR), 호요버스(마케팅) 등에 재직 중인 취업 선배들의 특강이 이어진다.
직무 멘토링에는 마이다스인, 삼성전기, 하나증권, 한국관광공사, 유엔협회세계연맹 등 유수의 기업·기관에서 일하는 현직자 38명이 멘토로 참여한다.
멘토링 분야는 HR/채용, 홍보/마케팅, 브랜딩/UI·UX디자인, 데이터 분석, 개발 등 다양한 직무로 구성했다.
모의 면접 프로그램은 행사 첫날인 오후 2시 25분부터 20분간 진행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면접관으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오 시장은 유튜버 면접왕 이형과 함께 면접관으로 참석해 면접자에게 지원동기, 갈등 해결 사례, 강점 등을 질문했다.
모의 면접이 끝난 후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응원과 격려 메시지도 전했다.
오 시장은 "이번 멘토링 페스타가 취업뿐 아니라 다양한 청년정책을 얻어가는 기회이자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거부터 취업, 재테크까지 청년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정보와 인사이트를 계속 고민하고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장 2층 '청년 성장 스킬 강화 존'에서는 청년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에서는 청년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접하게 되는 세무, 법률, 노무 등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 창구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수당 참여자를 비롯해 서울 청년이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kihu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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