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추경] 벤처·AI 등 신산업 투자촉진에 1조2천억원 투입
유망 벤처·중소기업 지원 8천억원…AI·신재생 투자 3천억원
강애란
입력 : 2025.06.19 15:21:36
입력 : 2025.06.19 15:21:36

[촬영 안철수] 2024.3.28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정부가 벤처기업,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투자 촉진에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1조2천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1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벤처·중소기업 지원과 AI·신재생 투자 확대를 위한 2차 추경안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망 벤처·중소기업 지원에는 8천억원을 추가 투입해 지원 규모를 1조3천억원으로 늘렸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모태펀드 출자 등에 5천850억원이 편성됐다.
이에 따라 벤처기업과 AI 모태펀드 출자는 기존 6천억원에서 1조1천억원, 문화·콘텐츠 모태펀드 출자는 2천950억원에서 3천800억원으로 각각 늘어난다.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2%대 저금리 정책자금에는 2천억원을 더 배정했다.
시설·운전 자금에 대해 최대 60억원 한도로 시행한다.
신산업 분야 초기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단계별 창업패키지도 확대한다.
예비-초기-도약 단계별 사업화 자금과 창업 프로그램 제공에 420억원을 추가 반영했다.
대상 사업자 수는 1천611개에서 2천15개로 늘어난다.
AI·신재생 투자에는 3천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AI 실증과 기술 도입을 위한 6대 분야의 AI 전환(AX) 지원에 1천715억원을 추가해 사업비를 1조원 수준으로 늘렸다.
공공영역은 AI 적용·확산을 선도해 실증 기반 조성을 마련하고, 지역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주력사업 맞춤형 AI를 보급·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이버보안과 문화, 제조, 바이오 등 4개 분야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조기 상용화를 위한 개발 지원에는 추경 300억원을 배정했다.
20개 기업에 맞춤형 설계 및 디자인 지식재산(IP) 활용 비용을 10억∼20억원 지원한다.
신재생 발전설비 설치비용에 대한 융자와 자가용 설비보조금 확대에 1천118억원을 투입한다.
발전사업용 태양광 설치비용의 최대 80%(300억원 한도)를 1.78%의 저리로 융자해주고, 주택과 건물 등에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용의 40%를 지원한다.
aer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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