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한국도로교통공단, ITS 세계총회 성공 위해 '맞손'

차세대 교통신호 제어기 시범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유형재

입력 : 2025.06.19 17:14:54


강릉시, 교통신호 분야 민간 전문기업 업무협약
[강릉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2026 강릉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도로교통공단 및 교통신호 분야 민간 전문기업들과 업무협약을 하고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19일 협약식에는 강릉시와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신호 분야 민간 전문기업인 서돌전자통신, 아이피로드, 진우에이티에스, 한국전기교통이 참여했다.

강릉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성공개최와 차세대 교통신호 제어기의 시범 구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목표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통신호 시스템이 ITS 기반 기술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실효성 있는 기술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강릉시, 교통신호 분야 민간 전문기업 업무협약
[강릉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차세대 교통신호 제어기 시범 구축 사업은 디지털 제어기로 교체, 정확하고 신속한 교통신호 제어 체계를 구축해 차량흐름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고 도심 경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될 차세대 신호제어 시스템은 총회 기간 국내외 주요 인사 및 전문가 대상의 시연·시찰 프로그램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조연정 특별자치추진단장은 "이번 협약은 시가 자율주행, 스마트 신호 등 미래 교통기술의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며, 세계총회의 성공은 물론 도시경쟁력 제고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시, 두바이서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홍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yoo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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