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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롯데백화점 포항점에 청년 창업가의 판매공간이 생긴다.

경북 포항시는 19일 시청에서 롯데백화점 포항점과 청년 창업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포항시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모집하며,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임시매장 공간을 제공하고 홍보를 지원한다.

포항대와 선린대 산학협력단은 창업 교육, 사후 성장관리에 힘을 보탠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20일부터 26일까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지역 청년 창업가 5개팀이 참여하는 임시매장을 운영한다.

장상길 부시장은 "청년 창업가에게 실질적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대형 유통기업 간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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