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인수전 흥행…국내외 PEF 참여
남준우 기자(nam.joonwoo@mk.co.kr)
입력 : 2025.06.19 17:55:31
입력 : 2025.06.19 17:55:31
애경산업 인수전 예비입찰에 국내외 사모투자펀드(PEF)를 비롯한 복수의 재무적투자자(FI)와 전략적투자자(SI)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측이 6000억원의 몸값을 희망하고 있는 만큼 인수·합병(M&A)을 위한 자금 조달에 서로 간 합종연횡 가능성도 제기된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 매각을 주관하는 삼정KPMG는 이날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했다. 매각 대상은 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가 보유하고 있는 애경산업 지분 66.18%다. 자사주 등을 제외한 실제 매각 지분은 63.38%다. 해당 지분 매각가로는 약 6000억원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예비입찰에는 복수의 FI·SI가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예비입찰의 경우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다. 이는 구체적인 거래 조건이나 확약이 아니라 인수 의향과 기본적인 조건 등만 제시하는 것이다.
법적 구속력이 있는 인수확약서(LOC)를 제출하기 전까지는 자금 조달, 인수 방식 등에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인수를 위한 합종연횡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동안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호반그룹과 동국제약은 이번 입찰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준우 기자]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 매각을 주관하는 삼정KPMG는 이날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했다. 매각 대상은 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가 보유하고 있는 애경산업 지분 66.18%다. 자사주 등을 제외한 실제 매각 지분은 63.38%다. 해당 지분 매각가로는 약 6000억원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예비입찰에는 복수의 FI·SI가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예비입찰의 경우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다. 이는 구체적인 거래 조건이나 확약이 아니라 인수 의향과 기본적인 조건 등만 제시하는 것이다.
법적 구속력이 있는 인수확약서(LOC)를 제출하기 전까지는 자금 조달, 인수 방식 등에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인수를 위한 합종연횡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동안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호반그룹과 동국제약은 이번 입찰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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