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아모레퍼시픽, 중국 매출 반등…목표가↑"

김태균

입력 : 2025.06.20 08:18:29


아모레퍼시픽 사옥
[촬영 안 철 수] 2024.12.17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20일 화장품업체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 매출이 반등하기 시작했고 주력 더마(피부미용) 브랜드의 서구권 침투가 빨라졌다"며 목표주가를 15만5천원에서 17만5천원으로 올렸다.

아모레퍼시픽의 전날 종가는 13만3천300원이었다.

정지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실적 회복과 연구개발(R&D) 능력이 집결된 더마 및 바디·헤어케어로의 뷰티 영역 확장을 긍정 요인으로 본다"며 "2분기 중국과 면세점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21%와 10% 올라 성장세로 전환했고 중국 내 소비 회복과 양국 관계 개선의 기류도 투자 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은 하반기 '에스트라'와 '코스알엑스' 브랜드 중심으로 더마 브랜드의 SKU(최소재고단위) 확대와 서구권 침투가 가속할 전망"이라며 "지역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ta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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