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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전시회 '바이오 USA'에 대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유의미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19일(현지시간) 자평했다.

16일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셀트리온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미팅 150건 이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특히 신약 개발과 관련해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 항체, 항체 신약, 펩타이드 등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파트너십 확보에 주력했다.

신약 개발과 관련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도 활발히 논의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유통망 확대에 대한 협의도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직판망을 통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공급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신약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것에 대해 방문객의 큰 관심이 이어졌다"며 "신약 포트폴리오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의 기술 및 잠재적 파트너십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hanju@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