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흑자전환 기대감에…롯데케미칼, 4%대 강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3.28 10:59:30 I 수정 : 2023.03.28 11:27:59
롯데케미칼 대산 공장. [사진 제공 =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올해 2분기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오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일대비 7500원(4.23%) 오른 18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 오는 2분기 흑자전환을 내다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6226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안타증권은 롯데케미칼이 올해 매출 24조6000억원, 영업이익 5408억원, 순이익 3608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1350억원으로 전망하면서 흑자전환에 임박했다고 판단했다. 3월을 기점으로 NCC(나프타를 분해해 기초제품을 생산하는 설비)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 됐기 때문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월부터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가시화되며, 프로필렌(범용 자동차 범퍼 소재)을 시작으로, 부타디엔(가전제품 외장재)에 이어 에틸렌(농업용 필름) 등이 순차적으로 회복된 것 등이 흑자전환의 배경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기사 관련 종목

01.15 15:30
롯데케미칼 58,000 0 0%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1.16 02:46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