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11만원으로 올렸다”…‘블랙핑크 완전체’ 호재 만발, YG엔터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입력 : 2025.06.27 08:39:57
블랙핑크. [사진출처 = 블랙핑크 인스타그램]


KB증권은 27일 와이지엔터테인면트에 대해 하반기 블랙핑크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며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도 8만7000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이선화 연구원은 “7월5일 블랙핑크 완전체의 월드투어가 시작되는 가운데 투어에서 신곡발표가 공개되면서 신보 발매 기대감이 더욱 조도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 등 대표 아티스트들도 하반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월드투어에서 인지도를 높인 베이비몬스터가 활동에 박차를 가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진단이다.

트레저도 아시아 투어에 돌입하며 위너와 악동뮤지션 역시 하반기 각각 일본투어와 단독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인 것도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데뷔를 앞둔 연습생들도 차례로 공개하면서 신규 아티스트 파이프라인 확장에 대한 기대감도 더하고 있다.

회사 측은 2026년 보이그룹, 2027년 걸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590억원에서 670억원으로 13.2% 올렸으며, 내년 추정치도 810억원에서 880억원으로 8.6% 상향 조정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30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사 관련 종목

06.27 13:17
와이지엔터테인먼트 91,900 400 +0.44%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6.27 13:38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