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의원 "원주 신규 산업단지 2곳, 국토부 지정계획에 반영"
메가데이터 도시첨단산업단지·태봉 일반산업단지…미래산업 기반 마련"정부와 긴밀한 협의 성과…원주 미래산업 성장축 단단히 세우겠다"
임보연
입력 : 2025.06.30 15:27:02
입력 : 2025.06.30 15:27:02

[송기헌 국회의원 측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원주를 디지털·의료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이끌 두 곳의 신규 산업단지가 본격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3선)은 30일 원주 메가데이터 도시첨단산업단지와 태봉 일반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계획 반영으로 데이터센터 유치를 중심으로 하는 첨단 디지털 산업단지(단구동 일원)와 의료·바이오 등 첨단 제조업 중심의 일반산단(태장동 일원) 두 곳의 신규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메가데이터 도시첨단산단에는 총 524억 원, 태봉 일반산단에는 4천700억 원 이상이 각 투입될 예정으로, 원주의 산업 인프라 확충과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를 동시에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 의원은 "원주가 디지털·의료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해야 한다는 지역발전 전략을 가지고 정부와 꾸준히 협의해왔다"며 "이번 신규 산단 지정은 원주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는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2곳의 산업단지 지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지자체, 기업 등과의 협의를 계속 이어가며 예산·인프라·입주기업 확보 등 후속 과제도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원주 메가데이터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을 분산하고 IT 중심의 첨단 산업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실수요형 산단이다.
2023년 원주시·강원도·기업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데이터센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
태봉 일반산업단지는 의료·식품 제조업 중심의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도모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규모 민간투자가 함께 이루어진다.
두 산업단지 모두 최근 국토교통부 수요검증 조정 회의에서 '지정계획 반영' 결정이 내려졌으며, 조만간 강원도 고시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limb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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