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입화산 산림문화휴양관 이달 중 착공…내년 6월 준공
국내 최대 그물 모험 놀이시설 9월 개장
김근주
입력 : 2025.07.01 14:32:17
입력 : 2025.07.01 14:32:17

[촬영 김근주]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도심 속 산림 휴양 명소인 입화산에 들어설 체험형 숙박시설 '산림문화휴양관'이 이달 중에 첫 삽을 뜬다.
울산시 중구는 1일 입화산에서 현장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산림문화휴양관은 지상 3층 1개 동(연면적 884.34㎡)으로, 숙소 6실과 다목적실, 목재 체험장, 사무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1층 목재 체험장에선 아이들이 나무를 활용해 개성 있는 창작물을 만들 수 있다.
2층과 3층에는 캠핑 장비 없이 자연은 누릴 수 있는 숙박 공간이 들어선다.
입화산 휴양림을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며,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된다.
중구는 이달 말쯤 공사를 시작해 내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중구는 입화산에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시설을 조성 중이다.
오는 9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 그물 모험 놀이시설을 갖춘 아이놀이뜰 공원을 시범 운영한다.
이 놀이시설은 높이 10m, 면적 750㎡로 어른과 아이가 함께 뛰어놀며 즐길 수 있다.
앞서 중구는 2021년 7월 입화산에 이동식 카라반 숙박시설인 '별뜨락'을 개장했는데, 연간 1만8천여 명이 다녀가고 있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유아숲체험원은 각종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논농사·밭농사 체험장과 수생태계 관찰이 가능한 생태연못 등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을 위한 체험 중심 자연학습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중구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에 대비해 제2오토캠핑장에 고급 야영장(글램핑장)과 '숲속의 집' 등을 추가로 조성해 숙박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중구의 보물인 입화산에 놀이시설과 숙박시설 등을 확충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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