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한방엑스포 성공 예감…국내외 317개사, 산업관 입주신청
김형우
입력 : 2025.07.02 08:00:05
입력 : 2025.07.02 08:00:05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국내외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천한방엑스포 공원
[제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일 제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산업관 입주기업을 모집한 결과 317개 기업(국내 245개·해외 72개)이 신청을 완료했다.
이는 250개(국내 200개·해외 50개) 기업 유치 목표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특히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10곳이 참여, 엑스포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는 출범 직후 관련 기업들의 산업관 입주 신청이 저조할 것에 대비, 일찌감치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일단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한방, 천연물 관련 1만2천969개 업체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이후 이들 기업에 홍보물을 배부하고, 하루 4∼5곳을 대상으로 텔레마케팅(TM)했다.
지난 1월부터는 각 산업군을 대표하는 100여개 기업을 선정, 1곳당 평균 3차례 이상 방문하며 홍보에 주력했다.
또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 15개 협회 및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산업관 참여를 독려했고, 전국 축제 및 행사장을 30차례 이상 돌며 기업 유치에 나섰다.
정길 조직위 사무총장은 "국내외 경제 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 유치를 위해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국제행사라는 위상에 걸맞은 기업을 선정해 명품 엑스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1차 자체 심사와, 2·3차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입주기업 250여곳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관람객 152만명을 목표로 엑스포공원에 5개의 테마존(주제·산업·참여·체험·힐링존)을 마련하는 데, 주제관에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콘텐츠를 보여준다.
세계보건기구(WHO) 전통의약협력센터나 해외 구매자와 연계한 국제학술회의, 수출상담회, 약초 요리, 치유 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조선시대 3대 약령시장 중 한 곳이던 제천은 오랜 세월 약초 유통·생산의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
오늘날까지 전국 약초의 절반 이상이 유통되는 국내 최대 한약재 집산지이다.
조직위는 엑스포 개최를 통해 1천20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47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취업유발 효과도 2천117명으로 예측돼 한방엑스포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vodcast@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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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산업관 입주기업을 모집한 결과 317개 기업(국내 245개·해외 72개)이 신청을 완료했다.
이는 250개(국내 200개·해외 50개) 기업 유치 목표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특히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10곳이 참여, 엑스포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는 출범 직후 관련 기업들의 산업관 입주 신청이 저조할 것에 대비, 일찌감치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일단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한방, 천연물 관련 1만2천969개 업체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이후 이들 기업에 홍보물을 배부하고, 하루 4∼5곳을 대상으로 텔레마케팅(TM)했다.
지난 1월부터는 각 산업군을 대표하는 100여개 기업을 선정, 1곳당 평균 3차례 이상 방문하며 홍보에 주력했다.
또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 15개 협회 및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산업관 참여를 독려했고, 전국 축제 및 행사장을 30차례 이상 돌며 기업 유치에 나섰다.
정길 조직위 사무총장은 "국내외 경제 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 유치를 위해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국제행사라는 위상에 걸맞은 기업을 선정해 명품 엑스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1차 자체 심사와, 2·3차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입주기업 250여곳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관람객 152만명을 목표로 엑스포공원에 5개의 테마존(주제·산업·참여·체험·힐링존)을 마련하는 데, 주제관에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콘텐츠를 보여준다.
세계보건기구(WHO) 전통의약협력센터나 해외 구매자와 연계한 국제학술회의, 수출상담회, 약초 요리, 치유 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조선시대 3대 약령시장 중 한 곳이던 제천은 오랜 세월 약초 유통·생산의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
오늘날까지 전국 약초의 절반 이상이 유통되는 국내 최대 한약재 집산지이다.
조직위는 엑스포 개최를 통해 1천20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47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취업유발 효과도 2천117명으로 예측돼 한방엑스포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vodcast@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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