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은 계속된다" 경북도 공공기관 책임·효율 경영 지속 추진
유사·중복 기능 조정…혁신과제 성과·노력 엄정 평가
이승형
입력 : 2025.07.08 09:44:05
입력 : 2025.07.08 09: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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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가 산하 공공기관 경영혁신을 위해 책임 경영과 효율 경영 등 전략과제를 지속해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7월 공공기관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이후 여러 차례 관련 회의를 거쳐 자율책임 경영, 인사조직예산 효율 경영, 공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3대 분야 8대 전략과제를 마련했다.
그동안 공공기관 혁신 통합지침을 마련하고 통폐합 기관 조직·기능·인력을 정비했다.
또 공공기관 인사 운영 혁신 및 복리후생 강화, 재정구조·예산 운영체계 개선, 책임경영 확대 및 보상체계 강화, 육아 근무 장려 등 저출생 극복·가족 친화 사회공공 경영 강화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최근 공공기관 이직률 증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직원들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충분히 반영해 승진 소요 연수 단축, 성과 중심 보수 체계 확대, 장기근속자 우대 등 직원 처우 개선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고졸 인재 채용제도를 확대해 지역 인재도 지속해서 육성할 예정이다.
현재 보건, 간호, 상경, 문화, 체육 계열 고교와 연계해 관련 기관에서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유사하거나 목적이 불분명한 자체 기금은 폐지하고 목적사업으로 충당함으로써 예산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재정진단 모델을 구축해 체계적인 재정진단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공공기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인사 교류 제도를 도입해 파견 근무자에게 수당 및 성과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도와 공공기관의 교류도 진행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방침이다.
책임경영 부문에서는 기관장 연임평가 연동제를 시행해 기본연봉에 차등을 두는 등 성과 중심 보상 체계를 강화했다.
경영평가 결과가 우수한 기관에 대해서는 임직원 성과급 상향 지급과 별도 재정사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공공기관 기능 및 재정진단 평가를 시행해 유사·중복 기능을 조정하고 경영평가에는 혁신과제 이행 성과와 노력 정도를 반영해 혁신에 대해 엄정한 평가를 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8일 도청에서 제2차 공공기관 혁신전략 회의를 주재하며 "도와 공공기관은 한 몸이 돼 도민 중심의 정책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영과 혁신을 실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경북 공공기관이 대한민국 지방공공기관의 표준모델로 발전할 수 있게 지속해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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