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 기대감…항공株 일제히 날았다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3.29 10:47:29
입력 : 2023.03.29 10:47:29
증권가에서 오는 2분기 항공사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자 항공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티웨이항공은 전일대비 305원(9.15%) 오른 3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제주항공(5.41%), 진에어(5.07%), 에어부산(3.34%) 등도 크게 오르고 있다.
올해 여객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대신증권은 진에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36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에 따라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3월부터 항공사들의 중국노선 복항 및 증편이 이어지고 있다”며 “일본과 동남아로 편중됐던 저비용항공사(LCC)들의 공급 쏠림을 완화시킨다는 측면에서, 해당 노선의 수요 증가로 인해 기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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