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반 드론 공급망 재편"…한미 드론 협력포럼 개최

조승한

입력 : 2025.07.09 13:30:01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 드론이 전시돼 있다.2024.7.17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항공청은 9~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기간 글로벌 공동 공급망 구축을 위한 2025년 한미 드론 협력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우주청과 미국 노스다코타주 정부, 미국 상무부 셀렉트USA가 공동 주최했다.

첫날에는 주최 측이 각국의 무인시스템(UAS) 산업 생태계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생산 클러스터, 대학 및 연구기관 간 협동 연구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노스다코타는 미국 주 정부 중 UAS 산업에 가장 특화돼 있으며 중국산 드론 기체 및 부품 대체에 따른 대응책으로 한국과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고 우주청은 밝혔다.

둘째 날에는 한미 협력사업에 참여한 양국 15개 기업과 기관이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한다.

우주청은 엑스포에 우주청 홍보관과 한미협력공동관을 설치해 포럼을 홍보한다.

김현대 우주청 항공혁신부문장은 "드론 공급망은 국가안보는 물론 정치적, 경제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국내기업의 미국진출은 연방 및 주 정부 기관들이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며 "정부 및 민간 차원의 다양한 협업프로젝트를 마련, 미국과 공동으로 글로벌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데 정책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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