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로 건물이 대형 스크린으로…경남도 '콘텐츠 거리' 조성

한국산업단지공단·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창원문화복합타운 외벽 활용
이정훈

입력 : 2025.07.09 14:02:07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미디어 파사드 예시
[경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창원시 시가지를 직선으로 관통하는 창원대로를 콘텐츠 거리로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콘텐츠 거리는 창원대로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창원문화복합타운 건물 외벽을 대형 스크린으로 활용한다.

오는 11월께부터 창원국가산단 근로자 등 시민 퇴근 시간에 맞춰 3개 건물 외벽을 스크린 삼아 실감 콘텐츠 영상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지정 50년을 넘긴 창원국가산단 역사·미래, 한류를 테마로 창원국가산단이 문화산단으로 도약하는 메시지를 콘텐츠에 담아 미디어 파사드(건물 벽면 등에 영상을 쏘아 보여주는 기술), 미디어아트(대중매체를 활용한 예술)로 보여준다.

도는 오는 25일까지 경남에 본사를 둔 콘텐츠 기업 또는 지역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업체 4곳을 모집한다.

선정된 개별 업체는 최대 3억원까지 사업비를 받을 수 있다.

도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 문화선도산단' 공모에 뽑혀 이 사업을 추진한다.

seam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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