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한라대, 스마트 건설 혁신 업무협약…미래 건설산업 선도

임보연

입력 : 2025.07.11 09:15:28


원주시-한라대, 스마트 건설 혁신 업무협약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한라대학교와 건설 분야 디지털 신기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중 '시군 특화 사업'과 '지역산업 선도 전문 인재 양성' 분야에서 이뤄진다.

한라대는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5년간 총 22억 8천만 원을 지원받아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산업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술 개발에 힘을 모은다.

특히 3차원 기반 설계기법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드론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전문 교육을 강화해 건설 현장의 안전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시의 경제 및 기술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존 건설 기술을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혁신해 산업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미래형 건설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김문기 원주 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원주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 건설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limb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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