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尹 실외운동 제한 안 해…다른 수용자 피해 단독 실시" 서울구치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운동시간을 주지 않는다는 변호인 측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법무부가 13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교정 관계 법령에 따라 일반 수용자들과 동일한 처우를 받고 있지만, 다른 수용자들과 불필요한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일부 처우에 대해 다르게 관리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법무부는 실외 운동과 관련해 "수용자의 실외 운동은 일과 중 1시간 이내로 실시하고 있다"며 "윤 전 대통령의 실외 운동 시간과 횟수 등은 일반 수용자와 동일하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3013300004 ■ 해병특검, '구명로비 의혹' 이종호 이어 송호종 자택 압수수색 채상병 사망과 관련해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12일 '멋쟁해병' 단체대화방 멤버였던 송호종 씨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 수사관들은 전날 오후 9시께부터 약 3시간 동안 송씨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수사관들은 송씨가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비롯해 컴퓨터, 메모장 등을 압수했다고 한다.
압수 대상에는 송씨의 자녀 결혼식 축의금 명부도 포함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3011500004 ■ 폭염에 농산물값 들썩…배추·수박 일주일새 20% 넘게 올라 올여름 이른 무더위가 찾아와 농축산물을 강타했다.
최근 일주일 새 수박과 배춧값은 20% 넘게 뛰었고 초복을 앞두고 닭고기 값도 오름세다.
정부는 농산물 수급과 가격 변동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비축분을 시장에 공급하고 할인 행사를 지원하는 등 물가 안정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수박 평균 소매 가격은 지난 11일 기준 1개에 2만9천115원으로 3만원에 근접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2012900030 ■ 이진숙, 논문 표절 의혹 '정면돌파'…"실질적 저자는 나"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9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한 공식 해명을 내놓았다.
논문 중복게재와 제자 학위논문 표절은 물론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이명박(MB) 정부 4대강 사업 관여 의혹에 이르기까지 그간 제기된 여러 논란에 대해 직접 답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지난 7일 국회에 총 26페이지 분량의 '인사청문회 관련 참고자료'를 제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1103500530 ■ 이중근 162억, 김범수 150억…비상장사 배당잔치 벌인 재벌들 미국발 관세전쟁과 계엄·탄핵 국면으로 경기가 얼어붙은 와중에도 일부 재벌그룹 총수와 일가족은 비상장 계열사를 통해 거액 배당잔치를 이어갔다.
순이익보다 훨씬 많은 '폭탄배당'을 받거나 순손실을 기록한 기업에서 현금을 챙겨간 경우도 있었다.
13일 현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돼 있는 한국 재계서열 상위 기업집단 소속 기업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GS그룹 비상장사인 삼양인터내셔날은 지난 1년여간 총 100억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1086500008 ■ '대공수사권 이관' 경찰에 파견된 국정원 직원 0명 국가정보원이 가졌던 대공수사권이 경찰에 완전히 넘어간 지 1년 반이 지난 현재 경찰에 파견된 국정원 직원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 이후 경찰청 안보수사국에 파견된 국정원 직원은 4명이었지만, 그해 말께 모두 복귀했다.
이후 국정원이 파견한 대공수사 요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은 간첩 등 국가보안법 위반 범죄를 다루는 대공수사를 주도하며 전문 인력과 첩보망을 유지해왔다.
수십년간 쌓인 노하우가 대공수사권 폐지와 함께 사라지면 안보에 구멍이 뚫릴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돼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2030200004 ■ 'SKT 위약금 면제' 마지막 주말…이통3사 "뺏고 지켜라" SK텔레콤 해킹 사고 이후 출렁였던 이동통신 시장이 위약금 면제 기한인 7월 14일을 앞두고 다시 과열 양상이다.
이번 달 예정된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사전 예약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까지 맞물리면서, 통신 3사의 점유율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해킹 사실을 신고한 4월 22일부터 7월 12일까지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79만3천187명이다.
이 가운데 41만8천817명은 KT로, 37만4천370명은 LG유플러스로 옮겼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1138400017 ■ 끓는 바다…이대로면 25년 뒤 바지락 생산량 '반토막' 2050년이면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바지락 생산량이 절반 넘게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한국기후변화학회에 따르면 정필규 국립부경대 자원환경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바지락 생산량 변화와 경제적 피해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정 연구원은 '온실가스를 현재 수준으로 배출하는 경우'(SSP5-8.5·고탄소 시나리오), '탄소를 서서히 줄여가는 경우'(SSP2-4.5·중탄소 시나리오), '2070년께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경우'(SSP1-2.6·저탄소 시나리오) 바지락 생산량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전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1145000004 ■ 상반기 서울서 싱크홀 73건…빌딩·공사 많은 강남구 최다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73건의 지반침하(싱크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름 20m, 깊이 20m가량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강동구 명일동에서는 지반침하가 3건이나 됐다.
13일 서울시 재난·안전 포털 서울안전누리를 보면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에서 총 73건의 지반침하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