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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이하 강원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주요 피서지 주변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단속에 들어간다.




이번 단속은 공중위생 및 식품위생 위반 행위에 관한 것으로 기간은 1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다.

주요 단속 대상은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등을 활용한 미신고 숙박 영업 행위, 음식점 등에서 원산지 표시 사항 및 방법 준수, 식품위생법과 식품 보관 기준 이행 여부, 조리 종사자 위생 관리, 영업장 위생 상태 등이다.

특히 강원도는 해수욕장 등 피서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위생 상태와 숙박업소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단속 과정에서 중대한 위반은 행정처분 및 검찰 송치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전재섭 재난안전실장은 13일 "불법 숙박 영업이나 위생 위반이 의심될 경우 강원도 누리집 '민생범죄 통합신고센터'를 통해서도 적극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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