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美 물가지수 향방에 주목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7.13 17:06:43
입력 : 2025.07.13 17:06:43
15일 CPI·16일 PPI 발표
이번주 국내외 증시에서는 물가, 소비, 중국 경기 등 관세 영향을 확인할 주요 지표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15일에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6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이들 지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통화 정책을 가늠할 주요 척도로 여겨진다.
시장은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와 더불어 일부 에너지·상품가격 상승 영향이 반영되면서 CPI와 근원CPI 모두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거나 소폭 하회할 경우 오는 9월 금리 인하 기대는 더욱 강화될 수 있는 반면,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가 나온다면 금리 인하 시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고 짚었다.
오는 17일에는 미국 6월 소매판매 발표가 예고돼 있다. 예상과 같이 관세 발효 이후 소비가 유지되는지 여부가 향후 기업의 가격 전가와 실적, 미국 경기를 판가름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자동차를 제외한 6월 근원 소매판매가 5월 역성장(-0.3%)에서 탈피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수민 기자]
이번주 국내외 증시에서는 물가, 소비, 중국 경기 등 관세 영향을 확인할 주요 지표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15일에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6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이들 지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통화 정책을 가늠할 주요 척도로 여겨진다.
시장은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와 더불어 일부 에너지·상품가격 상승 영향이 반영되면서 CPI와 근원CPI 모두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거나 소폭 하회할 경우 오는 9월 금리 인하 기대는 더욱 강화될 수 있는 반면,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가 나온다면 금리 인하 시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고 짚었다.
오는 17일에는 미국 6월 소매판매 발표가 예고돼 있다. 예상과 같이 관세 발효 이후 소비가 유지되는지 여부가 향후 기업의 가격 전가와 실적, 미국 경기를 판가름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자동차를 제외한 6월 근원 소매판매가 5월 역성장(-0.3%)에서 탈피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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