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제목 : 국제유가 마감시황

7월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생각보다 약한 트럼프 러시아 제재 등에 급락.

국제유가는 생각보다 약한 트럼프 러시아 제재 등에 하락하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은 금일 백악관에서 50일 이내로 우크라이나와 휴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러시아, 그리고 러시아와 교역하는 국가를 상대로 100%의 '2차 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힘.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즉각 러시아산(産) 원유에 대한 수출 제재에 나설 것으로 봤지만, 러시아에 50일이라는 시간을 쥐여준 것임. 프라이스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 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협상할 시간이 많은 것으로 판단해 이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였다"면서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즉각적인 제재에 대한 우려는 오늘 아침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먼 미래의 일"이라고 평가했음.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사이 유럽연합(EU)과 멕시코를 상대로 내달부터 3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점도 국제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47달러(-2.15%) 하락한 66.98달러에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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