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TF구성해 ESG 펀드 공시 기준 마련
김명환 기자(teroo@mk.co.kr)
입력 : 2023.03.29 16:23:21 I 수정 : 2023.03.29 16:26:17
입력 : 2023.03.29 16:23:21 I 수정 : 2023.03.29 16:26:17
금융감독원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 관련 공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학계 및 자산운용업계와 함께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금융투자협회와 7개 자산운용사, 자본시장연구원 등과 함께 ‘ESG 펀드 공시기준 도입 TF’를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달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과의 간담회에서 “자산운용업계가 건전한 기업경영문화의 선도자가 돼 달라”고 당부하면서, ESG 펀드 공시기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금감원은 TF를 통해 해외 주요국의 공시 규제 동향을 파악하고, ESG 펀드의 공시 대상과 투자전략, 운용 능력, 운용 실적 등에 대한 공시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ESG 펀드 공시 기준이 마련되면 투자자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책임 운용을 유도해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ESG 투자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4∼5월 중 TF 운영을 통해 공시기준을 마련하고,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으로 공시 서식을 개정하는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달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과의 간담회에서 “자산운용업계가 건전한 기업경영문화의 선도자가 돼 달라”고 당부하면서, ESG 펀드 공시기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금감원은 TF를 통해 해외 주요국의 공시 규제 동향을 파악하고, ESG 펀드의 공시 대상과 투자전략, 운용 능력, 운용 실적 등에 대한 공시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ESG 펀드 공시 기준이 마련되면 투자자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책임 운용을 유도해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ESG 투자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4∼5월 중 TF 운영을 통해 공시기준을 마련하고,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으로 공시 서식을 개정하는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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