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옹벽 붕괴사고’ 압수수색 소식에 5%대 급락
최아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y@mk.co.kr)
입력 : 2025.07.22 13:42:50
입력 : 2025.07.22 13:42:50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시공사인 현대건설을 압수수색하면서 주가가 5%대 급락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 30분 현재 현대건설 주가는 전일 대비 3600원(5.08%) 내린 6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6.78% 급락한 6만6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오산 옹벽 붕괴사고 수사전담팀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현대건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붕괴한 도로와 옹벽의 설계부터 시공, 그리고 지금까지 이뤄진 유지·보수 작업에 대한 모든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 16일 오후 7시 4분께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향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며 이 아래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를 덮쳐 차량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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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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