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그룹, 한전 마장동 물류센터부지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
최저 입찰가보다 500만원 높은 5천54억5천740만원에 낙찰
홍국기
입력 : 2025.07.22 19:09:49
입력 : 2025.07.22 19:09:49

[성동구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BS그룹(옛 보성그룹)은 서울 성동구 마장동 한국전력공사 물류센터부지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BS그룹 관계자는 "보성산업개발 등의 계열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입찰에서 최고가를 써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BS그룹이 써낸 가격은 5천54억5천740만원으로, 최저 입찰가(5천54억5천240만원)보다 500만원 높았다.
한전은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면적이 3만9천567㎡에 달하는 마장물류센터 부지에 대한 매각을 추진해왔다.
한전과 서울시는 2011년부터 이 부지 개발을 시도했으나 이전 부지 선정과 작업에 오랜 시일이 걸렸다.
부지는 물류센터가 김포로 이전을 끝낸 2023년 이후부터 최근까지 공터로 방치돼왔다.
BS그룹은 한전과 올해 안에 정식 매매 계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매매 계약이 체결되면 BS그룹은 지하철 5호선 마장역과 인접한 이 부지에 복합주거단지를 지을 계획이다.
redfla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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