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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24일 춘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보육UP페어 일자리수요데이-취업해봄(春)'을 개최했다.

강원노동청은 새 학기를 대비해 지역 내 보육 전문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는 지역어린이집 등 보육 기관 7곳이 참여해 보육교사, 조리원, 운전원 등 보육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채용 면접을 했다.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면접 원데이 특강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력 채용 시 활용할 수 있는 기업지원금을 안내했다.

춘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올해 구인·구직 매칭 강화와 채용행사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수요데이' 운영 횟수를 대폭 늘려 관계기관과 함께 매주 열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관광업, 보건업, 보육 직종 등 업·직종별 맞춤형 채용행사를 기획 운영 중이다.

작년에는 6월 말까지 8회 열렸던 행사는 올해는 40회나 열렸으며, 참여 기업과 구직자 수도 급증함에 따라 취업자 수도 지난해 67명에서 올해는 324명으로 5배 가까이 늘었다.

일자리수요데이 관련 정보는 고용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춘천고용센터로 하면 된다.

김상용 지청장은 "하반기에는 업·직종별 맞춤형 채용행사 추진에 더 집중해 고용센터가 일자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구직자에게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