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라씨로] 기관, 주성엔지니어링 매수

입력 : 2023.03.30 17:19:13 I 수정 : 2023.03.30 19:06:13
이번 주(3월 23~29일) 기관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은 DB하이텍, 글로벌텍스프리, 코닉오토메이션, 케이엔제이, 솔루엠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은 DB하이텍을 390만8092주 순매수했다. 이는 DB하이텍의 상장 주식 수 대비 8.8%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글로벌텍스프리의 보유 비중도 늘렸다. 한 주일 동안 기관투자자들은 글로벌텍스프리를 203만3296주, 상장 주식 수 대비 3.7% 순매수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텍스프리에 대해 "국내 유입 해외여행객의 1인당 소비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돼 외국인 관광객이 70%만 회복해도 2019년 매출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기관투자자들은 유니셈도 69만749주, 상장 주식 수 대비 2.3%를 순매수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니셈에 대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 확대, LG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 확대 등의 수혜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9% 늘어난 37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서도 기관투자자들의 보유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은 주성엔지니어링을 121만5048주, 상장 주식 수 대비 2.5%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장 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의 물량을 매수한 종목은 HLB이노베이션, 솔루엠, 엠게임, 이엔플러스, 하이드로리튬 등이었다.

외국인은 반도체 리드프레임 및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HLB이노베이션을 283만9112주, 상장 주식 수 대비 4.3% 순매수했다. 솔루엠도 202만847주, 상장 주식 수 대비 4%를 순매수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솔루엠에 대해 "글로벌 전자가격표시기(ESL) 시장에서 솔루엠의 시장점유율은 2위다"며 "ESL 중심의 ICT 사업부문 매출 성장폭이 전자부품 성장폭보다 더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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