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황제주 등극’ 한화에어로, 역대급 분기 실적에 장중 100만원 돌파

김민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kim.minjoo@mk.co.kr)

입력 : 2025.07.31 10:40: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을 운용하는 미 해병대원 [사진 출처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익을 달성에 힘입어 장중 100만원선을 돌파, ‘황제주’에 등극했다.

황제주는 주가가 100만원 이상인 종목이다. 한화에어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양식품 ▲효성중공업 ▲태광산업에의 뒤를 이어 5대 황제주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3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한화에어로는 전일대비 2만4000원(2.46%) 오른 10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선박 실적 견인에 힘입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6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6.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6조273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8.7% 증가했다. 순이익은 2877억원으로 79.9% 늘었다.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이며, 매출은 모든 분기를 통틀어서 분기별 최대 실적이다.

현재 한화에어로의 시가총액은 52조2079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5위다. 6위 현대차(44조3301억원)와의 격차는 7조8778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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