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매물장터] 매출 270억 정밀가공 제조업체 매물로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입력 : 2025.08.04 17:18:31 I 수정 : 2025.08.04 19:17:38
육가공업체 200억 인수 수요도





이번주 레이더M 매물장터에는 연 매출액 270억원대의 정밀가공 제조업체 A사가 매물로 나왔다.

A사는 전기차 구동계에 적용되는 정밀 전동부품 제조기업으로, 완성차 그룹의 글로벌 1차 협력업체로 등록돼 있다. 기술 집약형 생산라인을 보유했으며, 양산 품질(QA·QC) 수준 및 납기 대응 체계가 우수하다.

연 매출 중 특정 고객 비중이 높은 편이나 장기계약 기반이어서 매출 안정성을 확보했다. A사는 자동차 전동화 대응 및 수직계열화 희망 제조기업의 전략적 인수 타깃으로 적합하다.

매물로 나온 B사는 금형·사출성형 기업이다. B사는 수도권 소재 기업으로 40여 년의 금형 제작 기술 및 플라스틱류 사출성형 제작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B사는 경영자가 은퇴하는 상황에서 가업승계가 불가해 매물로 나오게 됐다. B사의 연 매출액은 80억원이며 대기업 고객사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매물로 나온 C사는 환경처리시설 설비 제작 업체다. C사는 경기도에 본점이 소재하고 있으며 연 매출액은 75억원이다. 본점은 제2외곽순환도로 IC에서 3.5㎞ 거리에 위치해 있어 향후 부동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C사는 상하수도 정수장, 하·폐수 처리장 등 환경 플랜트에 투입되는 종합기계류를 제작한다.

C사의 주요 고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시군구) 및 공공기관, 환경 플랜트 시공사·건설사, 산업단지 및 민간 기업이다.

신사업을 찾는 기업들의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D사는 동물용 의약품 및 배합사료와 바이오 분야 상장사다. 돼지농장, 육가공 공장, 반려동물 의약외품, 반려동물 간식업체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인수 가능 금액은 200억원이다.

E사는 건설 분야 외감 기업이다. E사는 사업 다변화를 위해 매출액 50억~100억원의 수처리 관련 기업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환경 관련 엔지니어링 및 위탁운영 업체 인수를 원한다. 인수 가능 금액은 100억원이다.

F사는 부동산 분야 전문기업이다. F사는 소프트웨어 분야 및 사물인터넷(IoT) 관련 업체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기초화장품 분야도 검토 가능하다. 인수 가능 금액은 50억원이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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