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전 수출에 제동
입력 : 2023.04.05 11:11:40
한국형 원전의 독자 수출 가능 여부를 두고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소송에 휘말린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 수출을 미국 정부에 신고했으나 반려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간 4일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가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한수원은 작년 12월 23일 미국 에너지부에 한수원의 체코 원전 사업 입찰과 관련한 정보를 제출했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사실상 한수원에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을 강요한 것으로, 한수원이 한국 원전 기술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웨스팅하우스와 합의하지 않는 한 체코 원전 수출이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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