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한국거래소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컨설팅을 5월부터 실시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번 컨설팅의 핵심은 시장별(코스닥·코넥스) 맞춤형 지원, 컨설팅 품질 제고, 컨설팅 피드백 강화입니다.




거래소는 회계 인프라가 취약한 소규모 법인 중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가 면제된 자산 1천억원 미만의 코스닥 기업을 중점 지원합니다.




코넥스 기업 중에선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법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합니다.




거래소는 올해 코스닥 50개사, 코넥스 20개사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컨설팅 품질 제고를 위해선 회계사회와 협력해 경력·역량을 갖춘 컨설턴트를 신규 충원하고,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단 방침입니다.




컨설팅 종료 후에는 상담 서비스 및 전문인력을 활용해 추가 피드백을 제공, 컨설팅 실효성도 높입니다.




향후 회계지원센터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주요 컨설팅 결과를 정리한 모범실무집도 배포할 계획입니다.




거래소는 이달 중 코스닥·코넥스 상장사를 대상으로 컨설팅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입니다.




거래소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코스닥·코넥스 상장기업이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운영실태 점검 및 진단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코스닥·코넥스 시장에서 회계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 매일경제TV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