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한세예스24홀딩스가 의류 제조자개발생산(ODM) 자회사인 한세실업을 대상으로 공개매수에 나서자 한세실업 주가가 급등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장 초반 한세실업 주가는 10.49% 상승한 1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8% 상승 출발했다.

이날 장전 한세예스24홀딩스는 한세실업 지분 8.04%(321만7150주)를 확보하기 위해 주당 1만8650원에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현 주가 대비 6~7% 높은 수준이다.

공개매수 응모 주식수가 매수 예정 수량을 초과할 경우 안분비례 원칙에 따라 처리된다. 공개매수는 1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공개매수 후 한세예스24홀딩스의 한세실업 지분율은 64.68%로 증가하게 된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2009년 한세실업의 인적분할을 통해 사업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사업 부문을 전담하는 지주회사로 설립돼 45개 업체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