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성균관대와 배터리소재 인재 육성 MOU

송민근 기자(stargazer@mk.co.kr)

입력 : 2023.04.11 15:55:51
배터리소재 석·박사 통합과정 신설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10일 성균관대와 배터리소재 맞춤형 학위 과정 ‘e-배터리 트랙’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왼쪽)과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인재 확보를 위해 성균관대학교와 협력을 추진한다.

11일 포스코퓨처엠은 성균관대와 ‘e-배터리 트랙’ 과정을 신설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열렸으며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과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성균관대는 올 하반기부터 배터리소재 석·박사 과정인 ‘e배터리 트랙’ 운영을 시작한다. 선발 학생들에게는 등록금과 장학금이 지원되며, 졸업생은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에 채용도 보장된다. 포스코퓨처엠과 성균관대는 사업현장 방문과 공동 연구과제 수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배터리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인재 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부터 포스텍(POSTECH),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양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연세대 등과 배터리 인재 확보를 위해 협력해왔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연구경쟁력을 강화할 인재 확보는 최우선 과제”라며 “선발된 학생들이 배터리 소재 업계를 이끌어 갈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이번 산학협력은 배터리 산업에서 소재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매우 시의적절한 협력”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인재 확보를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 대상을 4학년 1학기 재학생으로 확대하는 한편, 대상 학교 수를 늘리고 채용 상담을 실시하는 등 인재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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