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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양국 외교·국방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장급 2+2 외교안보 대화'가 오늘(17일) 오전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열린 '제12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에는 한국에서는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우경석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이, 일본에서는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안도 아츠시 방위성 방위정책차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달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다양한 협의체들을 조속히 복원하자는 정상 간 합의에 따라 5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이번 협의회에서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 환경, 양국 국방·안보 정책과 협력 현황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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